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한국어·문화’ 밀착 케어…공교육 연착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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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한국어·문화’ 밀착 케어…공교육 연착륙 돕는다

경기일보 2026-02-10 16:5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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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학습 및 정착 지원 강화에 나선다.

 

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공교육 조기 복귀와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2026년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KLS) 단기형 지역연계형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시 직영 이주배경청소년 교육기관인 다-가치 유스센터에서 ‘드림스쿨’을 운영, KLS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4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입국 초기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 등에 겪는 어려움을 체계적인 한국어 집중교육을 통해 진입 기초를 다지는 기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올해는 기존 최장 2년이던 장기형 운영 방식에서 90일의 단기형 과정으로 전환해 이주배경청소년의 공교육 복귀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단기형 과정은 집중적인 한국어·학교 적응 교육을 통해 공교육 진입까지의 준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학점이 인정되는 학력 인정 과정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한다.

 

이번 단기형 사업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합반 형태로 운영되며,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적응 지원을 통해 공교육 복귀 이후 학교 적응까지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8천여만원의 사업비 전액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공교육 체계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 가능한 지원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이주배경청소년이 공교육에 조기에 복귀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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