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올해의 책’ 100인 시민선정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흥시는 7일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6 ‘시흥 올해의 책’ 100인 시민선정단 사전설명회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올해의 책 선정을 본격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단은 기존의 투표 중심 참여 방식을 넘어 시민이 직접 후보 도서를 읽고 평가·토론을 거쳐 책을 선정하는 참여형 독서 모델로 새롭게 운영된다. 책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 깊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설명회에는 시민선정단으로 참여한 시민들이 활동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민선정단의 ▲역할과 활동 일정 ▲후보 도서 사전 독서 및 평가지 작성 방법 ▲향후 독서토론회 운영 방식 등의 안내가 이뤄졌다.
시민선정단은 일정 기간 후보 도서를 읽고 평가지 작성 및 토론을 거쳐 일반·어린이 분야별 최종 후보 도서를 직접 선정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독서토론 전문가 장현주 강사의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뇌과학적 관점에서 종이책 읽기가 사고력·집중력·공감능력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담겼다.
이번 사전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선정단을 대상으로는 10일 2차 사전설명회가 추가 진행된다.
한편, 시민선정단은 3월까지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하고 이후 올해의 책 선포식과 독서 릴레이 등 독서문화 확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시는 시민 중심의 독서문화 공동체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행주 중앙도서관장은 “100인 시민선정단은 책을 고르는 역할을 넘어, 시민이 독서문화의 주체가 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첫 모임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가 앞으로의 사전 독서와 토론 과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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