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 쉽게 찾는다”···생활·산업 주파수 규제 ‘손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무선 이어폰 쉽게 찾는다”···생활·산업 주파수 규제 ‘손질’

이뉴스투데이 2026-02-10 16:45:56 신고

3줄요약
[사진=과기정통부]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주파수 규제 완화를 통해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비롯해 시각장애인 음성 유도기 등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상 생활에서 국민들의 불편을 없애고, 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된 주파수 규제들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국민들이 별도의 허가·인가 없이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기준 등을 규정하고 있는 2개 고시 개정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6㎓ 대역을 비면허 주파수로 공급한 이후, 차세대 와이파이 및 무선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6㎓ 일부 대역의 와이파이 실내 출력을 0.5W에서 1W로 상향하는 것으로써 출력 상향 시 통신 커버리지가 향상되고, 통신 품질이 향상돼 대용량·초저지연 통신이 수월해지도록 했다. 

그 결과 AI 서비스와 확장현실(XR) 콘텐츠가 더 원활하게 제공되고, 스마트공장, 업무공간 등 에서도 안정적인 무선통신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무선 이어폰, 태블릿 PC 등 무선 기기 위치 추적은 GPS, 기존 블루투스 기술(기기 경보음 등) 등을 활용하고 있어 실내에서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새로운 블루투스 전파형식을 추가해 저전력·고효율 블루투스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정밀한 위치 추적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각장애인에게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음성유도기는 전용 리모컨으로 작동되나, 리모컨의 경우 휴대가 불편함에 따라 스마트폰 앱의 활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스마트폰 앱과 음성유도기는 지원할 수 있는 주파수가 달라 스마트폰 활용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음성유도기와 스마트폰을 매개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에서도 리모컨이 사용하는 휴대장치용 주파수인 235.3㎒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시각장애인은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해 음성유도기의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동측위(GPS)가 어려운 지하·터널의 구역에서는 TV 유휴대역(TV White Space)을 활용한 데이터통신용 무선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 터널 건설 공사 시 작업자의 안전관리 등을 위해 TVWS 데이터통신용 무선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TVWS는 TV 방송 채널이 지역에 따라 다르게 배치되면서 발생하는 빈 주파수 공간을 말한다.

또 고정형 기기(1W/6㎒ 이하)에 비해 출력이 제한됐던 이동형 기기(100㎽/6㎒ 이하) 경우에도 정해진 구역 내에서 일정한 조건을 갖춰 사용하는 경우 고정형 기기와 같은 출력 수준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지하·터널의 공사 현장 등에서 실시간 안전 점검, 작업자 위치 확인 등을 위해 장거리 TVWS 데이터통신용 무선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현호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산업·생활분야 주파수 규제 개선은 일상 생활과 산업 현장에 밀접한 것으로 국민들과 기업들은 제도 개선 효과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국민들과 기업들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주파수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