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피싱·스미싱 증가… “택배 사칭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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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피싱·스미싱 증가… “택배 사칭 주의”

한라일보 2026-02-10 16:2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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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배송기사와 공공기관, 설 선물 광고 사기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총 1121건이다. 2022년 409건, 2023년 386건, 2024년 326건 등으로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문자 메시지로 링크를 보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범죄는 매년 늘고 있다. 제주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스미싱은 총 100건이다. 2022년 11건, 2023년 28건, 2024년 61건 등 3년 사이 5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스마트폰이 전 연령으로 보급화되면서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장년층 등을 상대로 한 스미싱 범죄가 갈수록 느는 추세다. 범죄 유형도 택배 배송, 과태료, 건강검진 결과, 청첩장, 부고 알림, 투자리딩방(불법 투자 자문 행위) 홍보 등 다양해지면서 범죄 구분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녀 목소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도 발생하는 등 그 수법이 교묘해지는 실정이다.

최근 제주도민 A(70대)씨는 자신이 신청한 적 없는 카드가 발급됐다며 수령을 독촉하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택배 기사라는 사람이 무조건 본인이 받아야 된다길래 어쩌지 하다가 수상해서 전화를 끊고 딸에게 물어봤더니 보이스피싱 같다고 말했다”며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 했다가 큰일이 났을 걸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한다”고 전했다.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에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감독원은 이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10계명’을 발표했다.

▷명의도용, 수사 전화는 일단 끊기 ▷모텔 투숙 요구는 100% 사기 ▷가족도 AI 조작 의심, 일단 끊고 직접 확인 ▷타인 계좌로 대출금 상환 요구는 사기 ▷대출용 공탁금, 보증금 요구는 무시 ▷앱 삭제, 설치 지시는 단호히 거절 ▷불분명한 링크(URL) 절대 클릭 금지 ▷법원등기 반송 연락은 법원에 직접 확인 ▷신청 안 한 카드는 일단 전화 끊기 ▷'안심차단서비스' 가입 등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모르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인의 이름 또는 전화번호를 이용해 전송된 수상한 문자 메시지는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하고 지인들에게 스미싱 범죄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설 연휴 ‘택배 선물 배송’을 명목으로 고객센터·검찰·금감원을 사칭한 전화가 올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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