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이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서 열린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밀라노|AP뉴시스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실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구설수에 올랐던 두 스포츠스타가 보란 듯이 메달을 따냈다. 스피드스케이팅 네덜란드 대표팀 유타 레이르담(27)과 프리스타일 스키 중국 대표팀 구아이링(23)의 얘기다.
레이르담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 은메달(1000m)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이로써 레이르담은 네덜란드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이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밀라노|AP뉴시스
그러나 레이르담은 대회 첫 출전 종목인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까지 세우며 자신의 기량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레이르담은 우승을 확정지은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연인 폴 역시 눈물을 닦는 모습이 중계 화면을 통해 포착됐다.
중국 구아이링이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86.58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는 모습. 리비뇨|AP뉴시스
논란 속에 대회에 나선 구아이링은 9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86.58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스위스 출신의 마텔데 그레몽(86.96점)이 차지했다.
구아이링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하프파이프와 빅에어에서 금메달을 땄고,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다시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딴 그는 남은 하프파이프와 빅 에어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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