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어류 사료 개발 기관…"수산연구 핵심 거점 도약 마중물"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의 핵심 전략 사업지인 대송산업단지가 단순 제조업을 넘어 연구와 기술 기반의 고도화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하동군은 대송산단 부지에 국립수산과학원 산하 국립양식사료연구소를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양식사료연구소는 수산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어류 사료를 개발하는 국가 연구기관이다.
총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되는 연구소는 2만㎡ 부지에 건축면적 2천900㎡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소는 완공 후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사료 원료의 국산화 연구, 지역 양식어가 대상 현장 맞춤형 사료 연구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소 건립은 대송산단에 들어서는 첫 번째 정부 공공 연구시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번 연구소 건립을 계기로 대송산단을 제조 중심에서 연구·기술·기반 산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단으로 전환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곳은 양식업 비중이 높은 하동군이 수산 연구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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