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롯데렌탈이 렌탈 본업 호조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에 힘입어 작년 4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롯데렌탈이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매출은 7264억원, 영업이익은 7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8%, 10.7% 증가했다. 작년 누적 실적은 매출 2조9188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으로 각각 4.5%, 9.7% 늘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매각 위주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렌탈 중심 포트폴리오로 재편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오토 장기렌탈이 실적을 견인했다. 보유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늘었고 원가 개선이 더해지며 해당 부문 영업이익이 37.5% 성장했다.
단기렌탈과 카셰어링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월간 단기렌탈 매출은 36.6% 늘었고 카셰어링 'G car'는 14.4% 성장했다. 인바운드 수요를 공략한 결과 단기렌탈 부문 영업이익은 90.5% 급등했다.
중고차 매각은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일시 조정됐다. 그러나 B2C 소매 플랫폼 'T car' 확장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연간 신규 투입 대수는 7만9000대로 17.9% 늘었고 순증 대수는 68.9% 증가했다.
B2C 재계약률은 56.2%로 50%대를 기록했다. 롯데렌터카는 올해 법인 장기와 단기렌터카 중심의 매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T car 성장 가속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24년이 새 사업 모델의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작년은 성과가 실적으로 확인된 해"라며 "본원적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실적 성장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시장 1위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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