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훈 기자]경남 사천시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경제와 교육, 정주 여건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항공복합도시 설계에 들어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을 축으로 미래 세대가 정착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구조의 근본적인 전환을 추진한다.
가장 먼저 우주항공 산업의 완결형 생태계를 구축한다.
항공기 제작을 넘어 드론과 위성, 우주발사체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과 시험 인증, 사업화가 한 도시 안에서 이뤄지는 전략 거점을 목표로 삼았다.
청년들이 배우고 성장하며 머무를 수 있는 인재 양성 시스템도 강화한다.
우주항공 특화 교육기관과 현장 중심의 연구 시설을 확충해 사천에서 배우고 사천에서 바로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살기 좋은 미래 도시 조성에 주력한다.
첨단 산업 현장 옆에 주거와 문화, 의료와 교통이 균형을 이루는 스마트도시를 건설해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 정착하는 삶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글로벌 정체성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프랑스 툴루즈를 모델로 삼아 국제 전시회와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사천이라는 지명을 세계 우주항공 지도에 명확히 각인시킨다는 구상이다.
프랑스 툴루즈 모델을 지향하는 이유는 명확한 산업 생태계의 완성도 때문이다.
에어버스를 중심으로 연구와 생산, 인재 양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툴루즈처럼 사천 역시 산업과 삶이 공존하는 아시아의 표준 도시를 꿈꾸고 있다.
사천만의 생산 역량과 입지 조건은 아시아 거점 도시 도약의 발판이 된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해 연구기관과 기업, 인재가 한데 모이는 클러스터가 형성되면 아시아 우주항공 지형을 바꾸는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는 단순히 산업을 키우는 계획이 아니라 미래 세대가 꿈을 현실로 만드는 터전을 닦는 일"이라고 밝혔다.
사천시는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30년 뒤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 구조를 완성해 다음 세대에게 경쟁력 있는 미래를 물려주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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