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전 사장이 예견한 ‘AI 시장서 벌어질 일 5가지’…“소프트웨어 종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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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전 사장이 예견한 ‘AI 시장서 벌어질 일 5가지’…“소프트웨어 종말은 없다”

AI포스트 2026-02-10 14:4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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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시노프스키는 AI가 소프트웨어 제작 비용을 낮추고 수요를 폭발시켜 시장을 10배 이상 키울 것이라고 예견했다. (사진=a16z)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AI가 소프트웨어 제작 비용을 낮추고 수요를 폭발시켜 시장을 10배 이상 키울 것이라고 예견했다. (사진=a16z)

“AI는 소프트웨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한 번도 보지 못한 규모로 폭발시킬 것입니다.” 윈도의 전설 스티븐 시노프스키가 ‘SW 종말론’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AI포스트 핵심 요약

  • [역대급 소프트웨어 폭발] AI 코딩 도구의 보급은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아직 자동화되지 않은 무궁무진한 아날로그 영역을 파고들어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SW를 탄생시킬 전망.
  • [전문 지식의 가치 정점] 도구가 대중화될수록 고객의 눈높이는 더 높아짐. 단순 업무는 자동화되겠지만, AI를 도구 삼아 전문 모델을 구축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전문가’의 몸값은 더욱 치솟을 것.
  • [대체 아닌 확장의 역사] PC가 메인프레임을 없애지 않고 시장을 키웠듯, AI 역시 기존 산업의 ‘필수 엔진’이 되어 제품을 정교화함. 넷플릭스나 아마존 같은 새로운 거대 기업이 등장하며 산업 구조가 더 크고 복잡하게 재편될 것으로 분석.

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할 것이라는 이른바 ‘SW 종말론’이 거세다. 많은 전문가들이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와 기존 테크 기업들의 몰락을 예견하는 가운데, 윈도 7과 8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스티븐 시노프스키(Steven Sinofsky) 전 MS 총괄 사장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을 내놓았다. 

시노프스키 사장은 최근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VC)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기고를 통해 “AI는 우리가 무엇을 만들고 누가 만드는지를 바꾸지만, 만들어야 하는 소프트웨어의 양을 줄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인류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비관론은 틀렸고 시장은 커졌다

시노프스키는 현재의 공포가 과거 PC, 온라인 소매업, 스트리밍 서비스가 등장했을 때와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PC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메인프레임과 데이터 센터가 사라질 것이라 믿었지만, 실제로는 PC와 데이터 센터가 상호 연결되며 시장은 10배 이상 커졌다.

1995년 아마존의 등장이 월마트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했던 예측도 빗나갔다. 오늘날 두 거물은 각자의 방식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미디어 산업 역시 디지털 전환으로 고사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넷플릭스 등 새로운 거물의 등장과 함께 콘텐츠 생산량이 폭발했다. 

그는 “세상이 끝날 것이라 믿었던 모든 혁신은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대체될 것이라 믿었던 과거의 유산은 오히려 핵심적인 발전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AI가 소프트웨어 제작 비용을 낮추고 수요를 폭발시켜 시장을 10배 이상 키울 것이라고 예견했다. (사진=a16z)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AI가 소프트웨어 제작 비용을 낮추고 수요를 폭발시켜 시장을 10배 이상 키울 것이라고 예견했다. (사진=a16z)

MS 윈도 전 사장이 예견한 ‘AI 시장서 벌어질 일 5가지’

시노프스키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특정 언어 모델에 흡수되어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을 "무의미한 말"이라고 일축하며, 앞으로 펼쳐질 5가지 변화를 예고했다.

1.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소프트웨어가 등장할 것 

AI 코딩 도구가 보급된다고 해서 소프트웨어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그는 개인용 비서부터 모든 아날로그 기기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까지, 인류의 수요는 아직 절반도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하급수적인 폭발이 일어날 것으로 봤다. 

2. AI는 제품의 ‘필수 엔진’이 되어 산업을 재편한다 

더불어 그는 온라인 은행이 등장했을 때 은행 업무가 사라지지 않고 수천 배 정교해졌듯, AI 역시 기존 사업 내부에서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며 산업 구조를 더 크고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어제의 거대 사업도 내일은 AI를 통해 훨씬 더 강력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는 의미다. 

3. 상상하지 못한 ‘자율형 도구’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는 "아직 소프트웨어로 개선되지 않은 아날로그적 프로세스는 무궁무진하다"라며 "집안의 모든 물건과 같은 큰 부분뿐만 아니라 업무 방식, 협업, 교통 등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율성과 로봇 기술이 결합되어 탄생할 새로운 발명품들은 현재의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을 것이며, 그 도구의 수는 현재를 압도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4.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의 가치가 정점에 달한다

도구가 좋아질수록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진다. 과거 은행가가 스프레드시트를 배워야 했듯, 미래의 전문가들은 AI를 도구 삼아 전문 모델을 구축하는 능력이 필수가 될 전망이다. 이에 그는 "자동화는 단순 지원 업무를 줄일 수 있지만, 그 자리는 더 높은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이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5. 일부 기업은 살아남지 못할 것

시노프스키는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은 반드시 나오겠지만, 이는 산업의 몰락이 아닌 진화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긴 시간이 흐른 후에는 모든 기업이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거나 제품 라인과 조직 구조가 극적으로 변화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투자 기간 동안 보편적으로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오늘날의 소매업과 2000년의 소매업을 비교해 보라. 대형 미디어 기업과 컴퓨터 산업의 현황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나 아마존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을 장악하는 신규 거대 기업들이 기술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시노프스키는 "지금은 비즈니스와 기술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시기다. 단단히 준비하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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