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사고를 쳐도 타팀에서 수요가 있다.
영국 '메트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폴 스콜스가 한 팟캐스트에서 "맨유가 로메로를 영입했으면 좋겠다. 난 로메로를 정말 좋아한다. 로메로는 토트넘에 화가 난 것 같다. 토트넘에 있고 싶지 않다는 걸 드러냈다. 관중들과 싸우고 보드진에게도 시비를 건다. 정신이 나간 것 같다. 하지만 맨유에 왔으면 좋겠다. 난 그의 성격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강한 질타를 받고 있다. 우선 맨체스터 시티와의 2-2 무승부 이후 개인 SNS에 로메로는 “모든 동료의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 모두가 정말 대단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동료들을 돕기 위해 출전하고 싶었다. 출전 가능한 선수가 겨우 11명뿐이었다.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고 수치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구단 운영과 겨울 이적시장 행보에 불만을 표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중반 퇴장을 당해 패배 빌미가 됐다. 로메로가 퇴장을 당한 후 수적 열세에 몰렸고 이후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한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토트넘 리그 순위는 15위로 떨어졌다. 이 경기에서 데스티니 우도기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한 달 넘게 나설 수 없다. 시즌 2번째 퇴장을 당한 로메로는 4경기 징계로 출전이 불가하다. 부상 병동에 퇴장 변수까지, 그야말로 토트넘 스쿼드는 초토화 단계다.
로메로를 향해 비판이 쏠리고 있다. 로메로에게서 주장 완장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빗발쳤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무엇보다도 로메로는 추가 동작을 해서 퇴장 받을 의도가 전혀 없었다. 그는 분명히 공을 향했다. 규정이 그렇기 때문에 퇴장이 되고 말았다. 로메로는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사과했다”라고 두둔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도 "훌륭한 리더다. 젊은 리더이기도 하다. 내가 30살 때 난 세상을 다 가진 줄 알았다. 리더십 수준에 못 미쳤다. 로메로는 열정적이다. 공격적으로 하다 보면 그런 일이 일어난다. 교훈을 얻기를 바라지만 믿는다"고 지지했다.
프랭크 감독 연속 지지 발언에도 로메로 이탈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스콜스가 로메로를 원한다고 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로메로는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도 연결된다. 로메로 이적료는 최대 8,000만 유로(약 1,387억 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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