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AI 기반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스지헬스케어가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힘입어 연간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스지헬스케어는 10일 “2025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8% 증가한 254억 9,726만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5억 6,800만 원, 당기순이익 13억 8,394만 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실적 반등은 영상진단 의료기기 라인업의 고도화와 영업 네트워크 재정비 등 운영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이러한 회복세를 발판 삼아 향후 ‘영상진단센터’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자사의 영상진단센터 모델인 ‘서울메디컬센터’ 1호점 개원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자사 장비를 활용한 검진 서비스에 국내 의료진의 원격 판독을 결합한 ‘K-의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센터를 통해 상급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를 국내 대형 병원과 연결하는 의료관광 플랫폼 역할까지 수행하며 신규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기술적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에스지헬스케어는 MRI, CT, 초음파, X-ray 등 영상진단기기 풀 라인업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현재 AI 기반 MRI 가속화 솔루션인 ‘IAI’의 미국 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솔루션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글로벌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됐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지난해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뚜렷한 매출 개선 흐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영상진단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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