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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 여부보다 위치와 온도 차가 냄새 확산을 좌우한다. 칸별 온도 구조에 따라 보관 결과가 달라진다.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특정 반찬 냄새가 전체로 퍼져 있는 경우가 있다.
뚜껑을 꽉 닫았는데도 김치 냄새나 젓갈 냄새가 과일과 물까지 번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대부분은 밀폐 용기 문제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보관 위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냉장고 내부는 한 공간처럼 보이지만 온도와 공기 흐름이 일정하지 않다. 냄새 확산은 밀폐력보다 공기 순환 경로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냉장고 칸마다 온도가 다르다
냉장고는 위·아래·문칸마다 온도와 습도가 다르게 설계된다. 상단은 냉기가 빠르게 순환하고, 하단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문칸은 여닫는 과정에서 온도 변화가 가장 크다.
온도 변동이 큰 위치에 반찬을 두면 내부 공기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용기 내부 공기가 미세하게 빠져나오고 주변 공기와 섞인다. 밀폐 용기라도 냄새가 퍼지는 이유가 된다.
냄새 강한 반찬 위치가 핵심
김치·젓갈·마늘 반찬처럼 휘발성 향 성분이 강한 음식은 냉장고 상단이나 문칸에 두면 확산 범위가 넓어진다. 냉기 순환 흐름을 타고 전체 공간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하단 깊숙한 공간은 공기 이동이 상대적으로 느리다. 같은 반찬이라도 위치에 따라 냄새 체감 차이가 발생한다. 냄새 문제는 용기 교체보다 위치 이동만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과일과 반찬을 같이 두면 생기는 현상
과일칸 주변에 반찬을 두면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과일은 수분과 당분 증발이 활발해 냄새 분자를 흡착하기 쉽다. 사과·딸기·포도에서 반찬 냄새가 나는 이유다.
밀폐 상태가 동일해도 냄새가 섞이는 원인은 저장 환경 차이에서 발생한다. 냉장고 내부 공간 배치가 결과를 바꾼다.
위치만 바꿨을 때 나타나는 변화
냄새 강한 반찬을 하단 안쪽으로 옮기고 과일을 상단에 분리하면 냄새 체감이 크게 줄어든다.
같은 용기 상태에서도 냉장고 전체 냄새 강도가 달라지는 차이가 나타난다.
밀폐보다 공기 흐름을 나누는 보관 방식에서 결과 차이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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