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전기차 화재 대응시스템 전문 제조업체 육송㈜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 어나드 범어에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 46대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구축은 단일 아파트·주상복합 단지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운영에 앞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시연회도 진행돼, 화재 감지 후 자동 방수로 즉각 진압되는 프로세스가 소개됐으며 입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육송의 시스템은 온도 상승과 불꽃 등 화재 징후를 복합 감지하면 차량 하부 8개 냉각 노즐에서 분당 240L, 3.5kgf/㎠ 이상의 압력으로 소화수가 분사돼 신속한 진압이 가능하다. 소방장비 투입이 제한적인 지하 주차장 환경에서도 골든타임(10분) 내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전기차 하부냉각 주차베드 및 시공 방법’ 등 특허를 기반으로 건물 유형에 맞춘 맞춤형 시공이 가능하다. 현재 어나드 범어와 신반포 오티에르를 비롯해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LG생활건강, KT 광화문 본사 WEST 빌딩 등 전국 300여곳에 설치됐다.
올해 3월부터 지하 주차장 습식 스프링클러 설치가 전면 의무화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시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시공이 확대되는 추세다.
박세훈 육송 대표이사는 “전기차 화재 확산방지 시스템은 수도권을 넘어 지방 주요 도시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공동주택, 오피스 빌딩, 상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설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각 시설 환경과 구조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보급,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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