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서, 생활보고서 2종 표지./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인문학연구소는 인간과 동물이 맺어온 관계의 역사와 현재를 인문학적으로 조망한 연구 성과 도서 3종을 발간했다.
이번 발간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하나로 수행된 '종간공동체의 역사와 생태적 문화변동 양상 연구'의 핵심 결과물이다.
인문학연구소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형성해 온 세계를 '종간공동체(inter-species community)'로 정의하고, 인간 중심적 사고를 넘어 종 사이의 상호작용을 역사적·문화적으로 분석해 왔다.
학술총서 '종간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시선: 인간과 동물, 그 관계의 역사'는 문학, 역사학, 철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시각을 담은 첫 연구총서다.
이 책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단순한 자원 이용이나 지배의 관점이 아닌, 공존과 상호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이론적 틀을 제시한다.
함께 발간된 생활보고서 2종은 학술 연구를 일상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반려동물편Ⅰ'은 시민들의 일상 경험을 질적 조사로 기록해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되는 사회적 변화를 조명했다.
사육·야생동물편Ⅰ은 축산과 관리, 보호 현장을 중심으로 인간의 필요와 동물의 생존이 교차하는 지점을 면밀히 검토했다.
정규식 석당학술원장은 "앞으로도 인간과 동물, 생태와 공존을 주제로 한 연구를 지속해 수행할 것이다"며 "그 성과를 학술 연구와 대중적 기록물 형태로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도서들은 세종출판사를 통해 출간됐으며 관련 기관과 시민 사회에 배포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