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범여권 통합 추진 논의에 제동이 걸렸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대표가 10일 오전 열린 국회 의원총회에서 지난달 22일 혁신당에 제안한 ‘지방선거 전 합당 추진’이 어려워진 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의총 후 브리핑에서 “의원들은 대체로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으나, 현 상황에서의 합당 추진은 명분은 있더라도 추진이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합당 제안이 ‘지방선거 압승을 통한 국정 성공’이라는 진정성에서 비롯됐다 해도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귀결되고 있다는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합당 논의가 이어져 온 지난 3주간 재선 의원들은 합당 논의를 멈춰야 한다는 입장을 지도부에 전달하면서 공개적으로 중단을 촉구해온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의총에서 공유된 의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혁신당과의 합당 추진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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