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더블 챔피언 맥라렌이 “새로운 F1 규정 시대의 도전을 알렸다.”
맥라렌 레이싱은 ‘맥라렌 마스터카드 F1 팀’의 2026 시즌 출전 머신 MCL40의 리버리를 공개했다. 맥라렌의 오랜 주주 거점인 바레인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리버리 공개 행사에는 잭 브라운 맥라렌 레이싱 CEO, 안드레아 스텔라 팀 대표를 비롯해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 루 맥유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롭 마셜 수석 디자이너가 참석해 새 머신을 선보였다.
맥라렌은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한 시즌의 리버리를 다음 해에도 유지해 온 전통을 이어가며 2025년 컨스트럭터 및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석권한 디자인을 2026시즌에도 계승했다. MCL40은 아이코닉한 파파야 컬러를 중심으로 블랙에 가까운 짙은 그레이 톤의 안트러사이트와 청록 계열의 틸 컬러 포인트를 더해 기술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 디자인 언어는 드라이버 레이스 수트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노리스와 피아스트리는 전면은 파파야, 후면은 안트러사이트 컬러로 구성된 수트를 착용하며 등 번호 1번과 81번이 팀 컬러로 강조된다.
MCL40은 2026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기술 규정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머신이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프리시즌 셰이크다운을 통해 첫 트랙 주행을 마쳤고, 2월 10일(현지시간) 팀의 프로모션 필밍 데이를 통해 다시 한번 트랙에 오를 예정이다. 이어 2월 11일부터 바레인 프리시즌 테스트에 참가한다.
잭 브라운 CEO는 “바레인에서 2026년형 머신의 리버리를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챔피언십을 차지한 리버리를 다음 시즌까지 이어가는 맥라렌의 전통을 MCL40에서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창의적인 디자인 방향성과 공력 성능에 대한 고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2026 시즌을 위한 인상적인 경쟁차를 완성했다”고 자부했다.
안드레아 스텔라 팀 대표는 “MCL40의 리버리를 공개하게 된 것은 2026시즌을 앞두고 팀의 헌신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2026년은 새로운 F1 규정 시대에 도전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다섯 개의 대형 제조사들과 경쟁하는 독립 팀으로 시즌에 나선다”며 “과거의 성과는 아무 의미가 없고, 모든 팀이 다시 출발선에 서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메르세데스 HPP와의 협력, 드라이버 라인업, 파트너십, 그리고 팬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시즌 초반부터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랜도 노리스는 “성공적인 시즌을 함께한 색상으로 다시 레이스를 치르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F1 시대를 맞아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2025년 챔피언십을 차지한 디자인을 이어가게 돼 특별하다”며 “새 규정 아래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맥라렌은 2026시즌을 새로운 기술 규정 시대의 출발점으로 삼아 챔피언 팀의 위상을 유지하는 동시에 완전히 리셋된 경쟁 구도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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