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레진 베개에 제발 '이걸' 바르세요…세탁소 사장님이 추천한 '제일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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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레진 베개에 제발 '이걸' 바르세요…세탁소 사장님이 추천한 '제일 쉬운' 방법

위키트리 2026-02-10 11:5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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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두고 집에 손님을 맞이하려 하면, 은근히 신경 쓰이는 일이 하나 있다.

보기 싫게 누레진 베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바로 '베개 세탁'에 대한 부분이다.

집에서 세탁해도 좀처럼 빠지지 않는 베개의 노란 얼룩은 많은 가정의 골칫거리다. 사실 이 얼룩의 정체는 땀보다 머리에서 분비되는 피지 성분이다. 성인 기준 머리 무게는 약 4~6kg에 달하고, 잠들어 누웠을 때 베개에 가해지는 압력은 그 이상으로 증가한다. 이 압력 아래서 피지와 단백질 성분이 베개 원단 안쪽까지 스며들고, 시간이 지나며 산화돼 누렇게 변한다. 일반 세탁으로 잘 지워지지 않는 이유다.

이 문제에 대해 세탁 현장에서 실제로 쓰는 방법이 공개됐다. '생활의 달인' 등에 출연한 세탁 장인 안형 세탁 나눔방 대표가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서 소개한 베개 관리법이다. 집에서도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원단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 반응이 빠르게 퍼졌다.

세탁 장인의 비법으로 누레진 베개 깔끔하게 만들기, '비포&애프터' 비교 사진. / 유튜브 '지식인사이드'

방법의 핵심은 세탁기보다 '손처리'다. 먼저 베개 겉면과 봉제선 주변에 붙은 머리카락, 각질 잔사를 제거한다.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이물질이 상당히 많아 얼룩 제거를 방해한다. 테이프나 돌돌이를 사용해 표면을 정리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이후 작업 효과가 떨어진다.

정리한 뒤에는 '빨래비누'를 얼룩 부위에 살살 문질러 바른다. 이때 강하게 비비지 않는다. 원단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비누의 알칼리 성분이 기름때를 붙잡도록 돕는 단계다. 비누를 바르면 표면이 하얗게 올라오는데, 이 상태에서 다음 재료를 사용한다.

여기서 쓰는 것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과산화수소 3%'다. 소량을 얼룩 위에 떨어뜨리면 바로 미세한 거품이 올라온다. 상처 소독 시 거품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로, 단백질 성분이 분해되며 반응이 일어난다. 빨래비누의 알칼리와 과산화수소가 만나면 표백 조건이 형성되고, 비누는 촉매 역할을 한다. 과산화수소만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반응이 빠르고 균일하다.

'누레진 베개 깔끔하게 세탁하는 꿀팁'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이 상태로 약 1시간 정도 그대로 둔다. 세탁기를 돌릴 필요는 없다. 실제로 이 단계까지만 진행해도 얼룩이 옅어지는 변화가 육안으로 확인된다. 이후에는 세탁기 사용을 최소화한다. 강한 회전 세탁은 베개 속 충전재를 죽이고 형태 변형을 유발한다. 울코스나 물코스로 가볍게 헹굼만 진행하는 것이 적합하다.

탈수도 강하게 하지 않는다. 베개에 많이 쓰이는 웰론 충전재는 물을 잘 머금지 않는 폴리 소재라 탈수를 약하게 해도 건조가 빠르다. 빨랫줄에 걸어 자연 건조해도 형태가 쉽게 복원된다. 여러 겹으로 묶거나 세탁망에 넣어 돌리는 방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 방법은 얼룩 제거뿐 아니라 위생 관리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베개 안쪽에는 피지 잔사, 단백질 덩어리, 미세한 각질이 축적돼 있고, 이는 냄새와 변색의 원인이 된다. 표면 세탁만 반복하면 누렇게 변하는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 얼룩이 생겼을 때 바로 처리하면 베개 수명도 함께 늘어난다.

정리하면 순서는 단순하다. 세탁 전 돌돌이로 잔사를 제거하고, 빨래비누를 바른 뒤 과산화수소 3%를 살살 떨어뜨린다. 충분히 반응시킨 뒤 물로 헹궈 자연 건조한다. 세탁소에서 쓰는 원리를 그대로 옮긴 방식이라, 집에서도 결과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누레진 베개 얼룩 제거 '꿀팁' 1장 요약.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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