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2026년 첫 공식전에 나서는 김기동 감독은 신입생 송민규에 대해 기대감이 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일본 효고현 고베에 위치한 노에비어 스타디움 고베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아시아 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그룹 7차전에서 비셀 고베(일본)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9를 획득해 5위에 올라있다.
서울의 2026년 첫 공식전이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1 우승후보로 평가됐지만 최종 6위에 그쳤다. 여러 이슈들까지 겹치면서 김기동 감독은 수세에 몰리기도 했다. 김기동 감독 3년차를 맞은 서울은 다시 우승 도전을 노리는데 김기동 감독도 강한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 겨울에 후이즈, 바베츠, 로스, 송민규, 구성윤 등을 영입하고 조영욱, 박성훈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스쿼드를 보강했다.
김기동 감독은 9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동계 훈련을 좀 더 일찍 시작했고, 휴식 시간이 짧았다. 보통 1차 동계 훈련 때 체력 올리고, 2차에서는 경기력과 전술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하지만 올해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한 달 안에 모든 것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선수들을 믿으면서 경기를 준비했다. 내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봤을 때, 좋은 결과 기대한다. 수호신 분들에게 좋은 내용과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보통 시즌을 마치면, 선수들이 한 달 이상을 쉬었는데, 이번에는 3주 만 쉬고 훈련에 돌입했다. 선수들이 컨디션을 만들어서 온 것 같다. 한 달 이상 쉬었을 때는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부터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훈련 몰입도를 높여서 진행 했다. 팀 분위기가 좋아졌고, 선수단의 의지는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고 중국 하이난 전지훈련에 대해 설명했다.
김기동 감독은 또 "린가드, 야잔 등 이런 선수들과 같이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오면서 에너지와 열정을 더하고 있고, 새로운 힘이 되고 있다. 감독 입장에서 도전 정신도 얻었다. 새로운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많은 에너지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고, 기대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입생 중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송민규를 집어 언급했다. 김기동 감독은 "(송)민규는 어렸을 때 만났다. 그때는 의지와 의욕만 있었는데, 이제는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실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많이 발전했다. 과거에는 경기 장안에서 본인 것만 했다면, 이제는 팀을 리드하고 있다. 새로운 팀에 와서 적응하는 단계지만, 조화롭게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김기동 감독은 "멜버른전을 홈에서 이겼으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 돌아보면 결과가 아쉽다. 하지만 경기는 이기려고 한다. 전술적으로 잘 준비해서, 고베가 잘 하는 것을 못하게 하고,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하려고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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