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신혜선(왼쪽), 이준혁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0. jini@newsis.com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이준혁이 ‘레이디 두아’를 택한 이유와 이번 작품을 통해 신혜선과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소감에 대해 말했다.
13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에 앞서 10일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준혁은 이번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저는 극에 중심에 있는 사라 킴처럼 이렇게 무언가를 욕망하는 캐릭터를 좋아한다. 주인공인 사라라는 인물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또한 제가 연기하는 무경이라는 인물이 배우로서 익히고 배워야 할 지점이 많은, 그래서 더 도전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함께 연기하는 신혜선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며 “여기에 사라 역을 혜선이가 맡는다고 해서 마음이 한결 안정됐다. 또 연출을 맡은 김진민 감독님 역시 저를 잘 다듬어 주실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미소지었다.
특히 그는 신혜선과는 tvN ‘비밀의 숲’ 이후 8년 만에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반가워했다. “사실 이번 작품에서도 극 중에서 자주 마주치지는 못했지만 혜선이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있었다”면서 “혜선이는 굉장히 훌륭한 동료이자 일꾼이다. 그래서 마음이 편했고, 제가 없는 장면에서도 모든 걸 채워주는 배우다. 다시 한번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고 힘줘 말했다.
또 신혜선과 다시 다른 작품으로 재회하게 된다면 부부 역으로 만나고 싶다는 소망도 전했다. “안 그래도 혜선 씨와 그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50대쯤에 이미 성공한 부부로 만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귀찮아서 밖에 나가기 싫어서 불륜조차 하지 못하는 부부, 소파에 앉아 넷플릭스만 보다가 마지막에야 큰맘 먹고 밖으로 발을 떼는 그런 부부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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