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 조화우(23)가 프로당구 PBA 데뷔 무대에서 8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조화우는 지난 7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PBA 드림투어(2부) 5차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며 프로당구 PBA 투어에 첫발을 내디뎠다.
드림투어를 통해 PBA 무대에 처음 선 조화우는 512강부터 16강까지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단숨에 8강에 진출했다.
512강 첫 경기에서 15이닝 만에 30:9 승리를 거두며 애버리지 2점대를 기록한 조화우는 이후에도 애버리지 1점대의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64강까지 통과했다.
32강 유준석과의 경기에서는 애버리지 2.333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고, 16강에서도 임동은을 상대로 애버리지 2.059를 기록하며 8강에 안착했다.
조화우는 2019년에 조명우(서울시청)와 함께 주니어 국가대표로 주니어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어 2024년에는 조영윤과 함께 국가대표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며, 같은 해 주니어 아시아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도 공동 3위에 오르며 차세대 당구 기대주로 주목받아왔다.
조화우는 이번 대회 8강에서 PBA 첫 세트제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PBA 1부 투어 챔피언 출신 오성욱이다.
PBA 원년 멤버로 잔뼈가 굵은 오성욱은 2020-21시즌 1차 투어 ‘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2023-24시즌 부진을 겪으며 드림투어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2024-25시즌 드림투어로 강등된 이후 64강의 벽을 넘지 못했던 오성욱은 이번 대회에서 8강까지 진출하며 확연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 데뷔 무대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PBA 데뷔어’ 조화우가 8강 고비를 넘고 4강까지 오르는 또 하나의 돌풍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당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빌리어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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