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8개 사업 6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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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8개 사업 6억 원 투입

한라일보 2026-02-10 10:5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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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반기 진행된 농업 기계 안전 교육.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8개 사업에 총 6억2740만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사업은 제주 농촌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농 비율이 약 40%에 달하고 농기계 사용이 확대되면서 재해 위험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작업 안전 지원 및 재해 예방 조례'가 제정됐다. 이보다 앞서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인 단체, 안전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하는 농작업안전재해예방협의체도 꾸렸다.

이에 따라 전년보다 재해 예방 사업들이 크게 늘었다.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지원 체계 구축, 농업인 온열 질환 현장 밀착 예방,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지원단 운영 등이다.

우선 실무 경험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 4명을 채용해 소규모 농사업장 220곳을 직접 찾아 위험성을 진단하고 개선책을 제시한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고령농을 위해 온열예방요원 30명을 양성해 읍·면 단위로 배치할 예정이다.

농업인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교육도 강화한다.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예방 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안전사고 차단 사업으로는 잔가지 파쇄기에 무선 기반(RFID) 안전 장치를 적용하는 시범 사업을 벌여 기계 끼임 사고를 원천 방지할 예정이다. 여름철 온열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농업용 에어 냉각조끼 보급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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