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 겨울철 국물 요리 외식 트렌드 리포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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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 겨울철 국물 요리 외식 트렌드 리포트 공개

한스경제 2026-02-10 10:56: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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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이 2026년 1월 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외식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와드
캐치테이블이 2026년 1월 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외식 트렌드 리포트를 공개했다./와드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은 2026년 1월 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외식 트렌드 리포트를 10일 공개했다.

이번 리포트는 겨울철 외식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국물 요리를 선택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대표 메뉴인 샤브샤브와 훠궈를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 변화를 조명했다. 단순한 메뉴 선호를 넘어 검색량 변화와 연령, 성별 분포, 브랜드 검색 양상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두 메뉴가 각각 어떤 외식 상황에서 선택되고 있는지를 비교했다.

먼저 같은 국물 요리지만 샤브샤브와 훠궈는 서로 다른 소비 맥락과 역할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2026년 1월 한 달간 샤브샤브의 검색량은 전월 대비 96.89%, 훠궈는 81.33% 증가하며 두 메뉴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검색량 기준으로는 샤브샤브가 훠궈보다 약 1.78배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브랜드 검색에서도 두드러진 특징이 나타났다. 샤브샤브 카테고리에서는 1위 ‘샤브올데이’, 2위 ‘샤브20’, 훠궈 카테고리에서는 1위 ‘하이디라오’와 2위 ‘용가회전훠궈’가 검색됐다. 샤브올데이와 하이디라오는 모두 1월 매장 검색어 Top3 내에 각각 2위, 3위를 차지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수치상으로는 두 메뉴 모두 성장했지만 소비 구조는 명확히 갈린다. 샤브샤브는 특정 브랜드보다 카테고리 자체가 선택의 기준이 되는 양상을 띤다. ‘건강식’, ‘무한리필’, ‘가성비’ 등 대중적 기호가 결합되며 어디서 먹든 큰 실패가 없는 ‘일상 외식의 표준’으로 인식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반면 훠궈는 하이디라오 등 특정 매장을 향한 ‘팬덤’ 중심의 소비가 뚜렷했다. 이는 훠궈가 대중적인 외식 메뉴보다는 특정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한 ‘경험형 외식’으로 소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령대 분포에서도 두 메뉴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훠궈는 전체 검색량의 약 80%가 10~20대에 집중돼 있으며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여성 비중이 59.6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샤브샤브는 20대(33.11%), 30대(27.65%), 40대(24.50%) 등 전 연령층에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가계 외식 결정권을 쥔 40대 여성의 경우 샤브샤브 검색 비중(16.00%)이 훠궈(2.82%)보다 약 6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샤브샤브가 가족 외식이나 직장인 회식 등에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메뉴로 인식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샤브샤브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상식으로 진화했다면, 훠궈는 확실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경험형 메뉴로 소비되고 있다”며 “2월에도 이런 개인의 취향과 모임의 성격에 맞춘 국물 요리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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