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3명 중 1명 “AI 도입이 더 불안”…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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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3명 중 1명 “AI 도입이 더 불안”…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축소’

스타트업엔 2026-02-10 10:48: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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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3명 중 1명 “AI 도입이 더 불안”…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축소’
실무자 3명 중 1명 “AI 도입이 더 불안”…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축소’

AI 도입이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현장의 체감 온도는 직무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기대보다 불안이 앞선다는 응답이 적지 않았다.

AI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에이아이(대표 정두희, 임팩티브AI)는 기업 내 AI 도입과 활용 현황, 구성원 인식을 분석한 ‘2026 AI 도입 및 활용 현황’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2주간 진행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조사에는 제조, 유통, IT,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경영자, 중간관리자, 실무자 등 총 82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AI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우세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안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7%는 AI 도입에 긍정적인 기대를 드러냈으나, 33%는 기대보다 불안이 크다고 답했다.

직무별로 보면 불안의 무게는 실무자에게 가장 집중됐다. 경영자의 불안 응답 비율은 26.4%, 중간관리자는 25.8%에 그친 반면, 실무자는 35.8%로 가장 높았다. 같은 조직 안에서도 AI를 바라보는 시선이 역할에 따라 갈린 셈이다.

AI에 대한 불안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기술적 오류나 성능 한계보다 고용과 역할 변화에 대한 우려가 앞섰다. 전체 응답 기준으로는 일자리 축소 우려가 47.3%로 가장 많았고, AI 활용 역량 격차에 뒤처질 수 있다는 불안이 38.9%, AI 판단 결과에 대한 책임 부담이 37%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실무자 집단에서는 절반 이상이 AI 도입으로 인해 자신의 역할이나 일자리가 축소되거나 사라질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한 기술 학습 부담을 넘어, 직무 정체성 자체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경영진의 시선은 달랐다. 경영자 응답자들은 고용 축소보다는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결정 오류, 투자 대비 성과 불확실성, 책임 소재 문제를 주요 리스크로 꼽았다. AI를 활용해 무엇을 판단하고, 그 결과에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AI 활용 수준을 보면 개인 단위에서는 이미 상당 부분 일상화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응답자의 88%가 현재 업무에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약 70%는 주 1회 이상 AI를 업무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조직 차원의 도입 속도는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은 전사 도입 또는 일부 부서 활용 단계에 들어섰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 중소·중견기업은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아직 도입하지 않았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중소기업 응답자 가운데 25% 이상은 조직 차원에서 AI를 전혀 도입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개인은 AI를 쓰고 있지만, 조직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 적지 않다는 의미다. AI 활용의 개인화와 조직화 사이에 간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임팩티브AI는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AI 도입을 기술 문제가 아닌 변화 관리의 문제로 해석했다. 임팩티브AI 관계자는 “AI 도입은 단순히 시스템을 붙이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역할과 조직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과정에 가깝다”며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니라, 더 중요한 판단과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될 때 현장에서의 저항도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도입 이후 현장에서 느끼는 불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도 AI 기업과 도입 기업 모두가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임팩티브AI는 실제 업무에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AI 활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팩티브AI는 AI 기반 수요 및 원자재 가격 예측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재고 비용 절감과 재무 성과 개선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리포트 전문은 임팩티브AI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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