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2년 연속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램시마는 지난 2025년 전 세계에서 약 1조495억원의 매출을 기록,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안정적인 처방세 및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 확대에 힘입어 1조원 이상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이 커진 점이 매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유럽 인플릭시맙 시장은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연평균 약 9%포인트(p)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장소 상관없이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의 수요가 늘면서 램시마SC 처방도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부터 램시마 액상 제형을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액상 제형은 종전 동결건조 제형과 비교해 조제 시간은 50% 이상 단축하고 인건비·소품비 등 비용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동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보관 장치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저장 공간 및 보관료 등에서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액상 제형이 출시 전부터 유럽 의료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램시마SC가 ‘국내 2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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