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 군 검증 의무처치 교육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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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 군 검증 의무처치 교육체계 도입

경기일보 2026-02-10 10:06: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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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에서 김겸완 원장(오른쪽)과 정준규 국군의무학교장이 경호 현장 긴급 의무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에서 김겸완 원장(오른쪽)과 정준규 국군의무학교장이 경호 현장 긴급 의무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경호처 경호안전교육원과 국군의무학교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호 현장의 긴급 의무처치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대통령경호처는 10일, 경호안전교육원과 국군의무학교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경호 요원을 대상으로 전투·응급 상황에 특화된 의무처치 자격 과정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소재 경호안전교육원에서 김겸완 경호안전교육원장과 정준규 국군의무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군의무학교는 군 전투 상황을 기준으로 설계된 전투 부상자 처치 훈련(TCCC)과, 이를 민간 고위험 상황까지 확장한 응급 부상자 처치 훈련(TECC) 교육 과정을 경호 요원들에게 제공한다.

 

TCCC는 대량 출혈 관리, 기도·호흡 관리, 저체온증 예방, 신속한 후송 개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표준화된 의무처치 체계로, 미군을 비롯한 여러 국가 군대에서 공식 채택돼 전장 사망률 감소 성과를 입증한 교육 지침이다. TECC는 TCCC를 기반으로 테러, 총기 사고, 대형 재난 등 민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상황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된 응급처치 개념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호 현장 중심의 의무기술 전문성과 위기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의무처치 교육 협력과 함께 미래형 의무 지원 체계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경호안전교육원은 국군의무학교를 대상으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 과정(3종)을 운영하고, 훈련용 드론을 활용한 의무 물자 공중 수송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겸완 경호안전교육원장은 “이미 군에서 검증된 TCCC와 TECC 교육체계를 적극 도입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경호 대상자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전문 경호 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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