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3조1771억원·영업익 1596억원… 전년 동기비 각각 0.5%, 3.4%↑
O-NE 부문, 새벽·당일배송 물량 증가로 약진… 글로벌 수익성도 37% 개선
연간 매출 12조2847억원 기록… “올해 혁신기술 투자로 초격차 1위 굳힐 것”
CJ대한통운 CI
[포인트경제]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O-NE)’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첨단 기술 기반의 계약물류(CL) 수주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택배와 이커머스, 글로벌 사업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물류 종가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 3조1771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3.4% 각각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매일오네’ 시너지 확인… O-NE·CL 부문 외형 성장 주도
사업별로는 택배·이커머스를 아우르는 O-NE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99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도입한 ‘매일오네’ 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새벽·당일배송 물량이 크게 늘었고, 이커머스 풀필먼트와 배송을 연계한 사업 모델이 본궤도에 오른 결과다.
CL 부문 역시 매출 86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5% 성장했다.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개선한 W&D 사업과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P&D 사업이 나란히 실적을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의 경우 운임 환경 변화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현지 CL 사업의 운영 안정화를 통해 영업이익(383억원)이 전년 대비 37.3% 폭증하며 내실을 다졌다.
연간 매출 12조원 돌파… “초격차 1위 지위 공고화”
2025년 연간 누적 실적은 매출 12조2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다만, ‘매일오네’ 서비스 도입을 위한 선제적 투자 비용과 신규 고객사 초기 물류 운영 비용 등이 반영되면서 연간 영업이익은 5081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혁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모델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물류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O-NE 부문은 초격차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CL 부문은 기술 중심 사업 모델로 3PL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글로벌 부문은 포워딩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는 미래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와 서비스 혁신이 결실을 본 한 해였다”며 “올해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1위 자리를 굳건히 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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