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제조기' 베논·조이, 사실상 1순위 용병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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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제조기' 베논·조이, 사실상 1순위 용병 '이유 있었네'

연합뉴스 2026-02-10 09:2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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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논, 득점 부문 선두 질주하며 한국전력 3위 행진 견인

조이, 소속팀 하위권 성적에도 공격 부문서 상위권 점령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베논(왼쪽)과 페퍼저축은행의 조이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베논(왼쪽)과 페퍼저축은행의 조이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거포 가운데 남자부 한국전력의 쉐론 베논 에번스(등록명 베논)와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의 활약이 단연 눈길을 잡아끈다.

베논과 조이는 외국인 드래프트 때 '사실상 1순위'로 지명된 공통점이 있다.

캐나다 국가대표 경력의 베논은 작년 5월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1순위 지명권을 얻은 KB손해보험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와 재계약하는 바람에 2순위를 받고도 사실상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한 한국전력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사실상 1순위' 선수 명성에 걸맞게 5라운드 중반 현재 27경기에서 총 670점(경기당 평균 24.8점)을 뽑아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24-2025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던 부문 2위 비예나의 636점과는 24점 차다.

특히 베논은 V리그 데뷔전이었던 작년 10월 20일 우리카드전에서 9득점으로 적응에 시간이 다소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득점 부문 선두 행진은 그의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준다.

공격하는 한국전력의 베논(오른쪽) 공격하는 한국전력의 베논(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 두 차례나 한 경기에서 37점을 폭발하는 등 7차례 30득점 이상을 작성했다.

베논은 공격 종합에선 부문 6위(성공률 50.9%)로 밀려 있지만, 시간차공격 1위(성공률 85.7%)와 서브 부문 4위(세트당 0.419개)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올해 남자부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선 다른 팀 선수들로부터 '경계 대상 1호'로 꼽혔던 베논은 키 206㎝의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스파이크가 강점이다.

작년 9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에서 캐나다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했던 그는 폴란드와 이탈리아 리그는 물론 2021년부터 작년까지 일본 SV리그 오사카 사카이 블레이저스 소속으로 뛰어 아시아 배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그는 특히 한국전력을 3위로 이끌면서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활약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미국 국적의 조이는 외국인 드래프트 때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IBK기업은행이 댄착 빅토리아(등록명 빅토리아)와 재계약하는 바람에 사실상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공격하는 페퍼저축은행의 조이(오른쪽) 공격하는 페퍼저축은행의 조이(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키 184㎝로 아포짓 스파이커로는 작은 편이지만 흑인 특유의 탄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조이는 올 시즌 득점 부문에선 지젤 실바(GS칼텍스)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한국도로공사), 빅토리아에 이어 4위에 랭크돼 있다.

하지만 24경기에서 총 675점을 뽑은 조이는 시즌 초반 부상 여파로 3경기 결장했던 터라 경기당 평균 득점(28.1점)으로는 실바(27경기 총 839점)의 경기당 평균(31.1점)에 근접한다.

조이는 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8.1%)와 오픈 공격 1위(41.5%), 퀵오픈 1위(성공률 54.7%), 후위 공격 1위(성공률 46.7%) 등 공격 거의 전 부문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

팀이 하위권인 6위로 밀려 있는 게 아쉽지만, 지난 8일 선두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선 31점을 몰아치며 3-1 역전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재취업률이 높았던 이번 시즌 V리그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베논과 조이가 남녀부 최고의 아포짓 스파이커의 영예인 베스트 7까지 거머쥘지 주목된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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