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인 SM벡셀이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인 한국형 다연장로켓 '천무(K-239)'용 리튬 앰플전지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방산 역량을 입증했다.
10일 SM그룹에 따르면,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천무의 230mm급 무유도탄에 탑재되는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1차 납품 완료했다. 이번에 납품된 전지는 5mm 크기의 초소형 1차전지로, 불발탄 발생 시 자폭 기능을 수행해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작전 능력을 강화하는 핵심 부품이다.
최근 천무가 노르웨이 차세대 정밀화력체계 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음에 따라, SM벡셀의 기술력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조기 납품으로 증명된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KDI와 2차 사업 물량에 대한 후속 계약 협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세환 SM벡셀 대표는 "이번 공급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며 "품질과 기술력을 앞세워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M벡셀은 일반 건전지 외에도 군수용 특수전지와 ESS 등 배터리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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