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아진 LA 올림픽 관문… 한국 야구, 프리미어 12서 일본·대만 제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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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LA 올림픽 관문… 한국 야구, 프리미어 12서 일본·대만 제쳐야

한스경제 2026-02-10 08:5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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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LA 올림픽 야구 본선 출전팀 확정 방식. /WBSC 홈페이지 갈무리
2028 LA 올림픽 야구 본선 출전팀 확정 방식. /WBSC 홈페이지 갈무리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 야구가 2년 후 올림픽 출전을 위한 험난한 여정에 나선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0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종목 본선 출전 방식을 확정했다.

LA 올림픽 야구 종목은 자동 출전하는 개최국 미국 포함 6개 나라가 경쟁한다. WBSC는 먼저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을 제외한 미주 대륙 상위 2개 나라에 본선 진출권을 배정했다. 이어 2027년 11월에 열리는 WBSC 주관 프리미어12 상위팀에 2장을 준다. 이때 아시아대륙 상위 1개 나라, 유럽 또는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 상위 1개 나라가 LA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마지막으로 6개 나라가 출전하는 최종 예선 1위 팀이 LA 올림픽 본선 막차를 탄다. 최종 예선에 나설 수 있는 나라는 본선행을 확정 짓지 못한 나라 중 아시아선수권 상위 2개 팀, 유럽선수권 상위 2개 팀, 아프리카선수권 1개 팀, 오세아니아선수권 1개 팀이다.

결국 한국 야구가 LA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2027년 프리미어12에서 같은 아시아 나라인 일본, 대만보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만약 프리미어12에서 본선 티켓을 얻지 못하면 아시아선수권을 거쳐 최종 예선을 뚫어야 한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선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한국은 2019년에 열린 프리미어12에서 2위를 차지해 일본(우승)을 제외하고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다만 2년 후 LA 올림픽은 일본 역시 예선을 거쳐야 하므로 그만큼 본선행 관문이 좁아졌다. 한국은 도쿄 올림픽 야구 종목에서 4위를 했다.

2028년 LA 올림픽 소프트볼의 경우 개최국 미국 외에 2027년 4월 소프트볼 월드컵 우승팀, 역시 2027년에 진행되는 대륙별 예선 대회를 통과한 3개국, 최종 예선 대회 우승팀 등 6개 나라가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 소프트볼은 아직 올림픽 본선에 나간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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