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어머니도 피해자”…‘애모 가족’ 母 만삭 폭행 고백 (가족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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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어머니도 피해자”…‘애모 가족’ 母 만삭 폭행 고백 (가족 지옥)

스포츠동아 2026-02-10 07:5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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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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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오은영이 ‘애모 가족’ 어머니를 가정폭력 피해자로 진단하며 가족 내 학대의 구조를 짚었다.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에서는 어머니의 학대로 고통받아온 아들의 사연에 이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가족의 또 다른 문제가 공개됐다.

이날 오은영은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는 어머니와 달리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지적했다. 장동민은 “그 공간에 있던 네 분 중 가장 심각한 분은 아버지 같았다”며 “같이 있지만 외부에 나가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이에 대해 “방임 역시 학대의 한 형태”라며 단호하게 짚었다. 아들은 “아버지는 불편한 이야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듣기 싫은 이야기가 나오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넘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오은영이 이런 태도가 최근 변화인지 묻자 아들은 “폭력을 쓰지 않기 시작한 이후부터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가족 일에 관심이 없었고, 불편한 대화를 싫어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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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어머니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히며 “아들이 37살이 될 때까지 작년까지도 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나이에 더는 그렇게 살지 말자고 마음먹고 재작년부터 이혼을 결심해 싸워왔다”고 말했다.

또 “딸을 임신했을 때도 맞아서 온몸에 파스를 붙이고 다녔다”며 “남편이 욱하는 성격을 참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딸의 상태가 더 걱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어찌 보면 어머니도 가정폭력의 피해자”라며 공감했다. 이어 “폭력을 쓰던 때보다 지금이 낫다고 느낄 수 있지만, 방관 역시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오은영은 “이분은 적절한 개입이 어려운 분 같다”며 “마음을 쓰면 공격적인 방식으로 나가고, 그러지 않으려 하면 완전히 떨어져 나가는 양상을 보인다”고 진단했다. 아버지가 방송에 나오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며 변화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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