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크로스가 호날두를 두둔했다.
영국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토니 크로스는 전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현 상황을 변호하며 ‘호날두가 사우디에서 뛰지 않았다면, 아무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리그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같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관리를 받는 팀들 중 알 나스르만 투자를 적게 받는다는 것이 호날두의 주장이다. 하지만 이 주장에도 리그는 끄떡하지 않았고 오히려 호날두를 비판했다. 사우디 프로리그는 “아무리 중요한 개인도 구단을 넘어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결국 호날두가 꼬리를 내렸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 항의하며 최근 두 경기를 결장한 후, 알 나스르에서 훈련에 복귀했다. 다음 주말 알 파테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크로스는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의 편을 들었다. 그는 포르투갈 ‘오 조고’와의 팟캐스트에서 “사우디 리그는 참 이상하다. 호날두가 가기 전까지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 그들은 사우디 리그를 그렇게 세계적으로 만든 선수를 무시하고 있다. 만약 호날두가 내일이라도 당장 떠난다면, 이 리그는 모두 매력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과거 레알에서 호날두와 합을 맞추며 여러 우승컵을 같이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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