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알리는 도대체 어디까지 추락하는 것일까?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델레 알리는 며칠 만에 런던에 위치한 카지노에서 약 15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MK 돈스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데뷔까지 성공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활약이 뛰어났다. 88경기에 나서 24골 10도움을 올렸고, 마지막 시즌에는 팀의 첫 잉글리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승격까지 이끌었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 입단했는데, 활약이 이어졌다. 첫 시즌에 46경기 10골 10도움을 올렸고, 이후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어난 파괴력을 자랑했다.
토트넘 생활 막바지에는 정신적인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라 급격히 폼이 하락했다. 이후 에버턴, 베식타스를 거쳐 소속팀이 없는 상황까지 몰렸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지휘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코모에서 재기하는 듯싶었지만, 1경기만 출전하고 방출돼 아직까지 소속팀이 없다.
안 좋은 소식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알리는 런던 중심부의 빅토리아 카지노에서 열리는 도박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만 5천 파운드(약 5천만 원)의 손실을 반복적으로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너무 돈을 많이 잃어 고래(실력이 높지 않지만, 큰돈을 잃는 플레이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에는 프로 경력을 시작했던 MK 돈스로 복귀설도 나왔었다. 영국 ‘골닷컴’은 “알리는 MK 돈스로의 화려한 복귀를 앞두고 있다”라며 “구단은 알리의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그가 잉글리시풋볼리그 리그 투(4부리그)에서 승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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