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유승은, 빅에어 동메달…한국 두 번째 메달 [밀라노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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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유승은, 빅에어 동메달…한국 두 번째 메달 [밀라노 올림픽]

경기일보 2026-02-10 06:2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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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유승은이 묘기를 펼치고 있다. 유승은은 이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유승은이 묘기를 펼치고 있다. 유승은은 이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유승은(성복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승은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점을 받아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김상겸(하이원)이 획득한 은메달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 또 스노보드에서 나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는 이번 대회 전까지 2018년 평창에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따낸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이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으로 단일 올림에서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앞선 두 개의 메달은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종목에서 나왔다. 이번엔 공중회전 등 기술을 점수로 매겨 경쟁하는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유승은은 만 18세 나이에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 첫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남겼다.

 

빅에어는 보드를 타고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유승은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빅에어가 처음 정식 종목이 된 이후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출전해 첫 결선 진출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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