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비주안(=수도권) 기자] '원조 친명'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성남시로의 귀환을 공식적으로 알리고, 6.3 지방선거 몸풀기에 나섰다.
김 전 비서관은 7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김병욱의 성남 산책' 출판기념회를 열고, 운집한 5천 여 명의 지역주민들 앞에서 인사하며 본격 세과시에 돌입했다.
수인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에서부터 시작된 입장줄은 장 내까지 이어져 '원조 친명' 7인회 소속의 김 전 비서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본 행사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시작된 포토타임은 시간 내에 끝내지 못할 정도로 긴 줄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있는 추미애 법사위원장, 한준호 의원 및 경기도교육감 후보군인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안민석 전 의원, 성기선 후보도 나란히 자리를 채웠다.
같은 성남시의 김태년 의원, 이수진 의원과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도 함께해 '성남 원팀'의 모습도 보여줬다. 그 외에도 박찬대 전 원내대표를 포함, 경기 지역 이상식 의원(용인갑), 박정(파주을) 의원 김용민(남양주병) 의원 등 민주당 소속 35명 의원이 자리를 채워 당 내 존재감과 지방선거의 기대감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현장에서는 성남시의 상공인·노동·교육계, 체육·복지·장애인 단체, 종교·협동조합·의료계, 아파트·주거·도시정비 관련 단체들도 인사하며 현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성남의 경제계는 "지역 혁신 생태계가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예측 가능한 행정과 꾸준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도시정비 단체들은 "주거·교통·생활 인프라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민사회에서는 "성남시가 축적해 온 시민 참여의 전통을 기억해달라"며 "행정의 신뢰 회복과 균형 있는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전 비서관은 본인이 쓴 책을 "함께 걸어온 시간의 기록"이라고 소개하며 "변화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실행을 통해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남은 저의 삶이 녹아있는 곳이자, 정치를 하는 이유"라며 "산책을 하면서 만나는 시민 한 분 한 분의 간절한 눈빛을 기억하며, 더 나은 성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비서관은 조만간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분당을에서 20·21대 재선 의원을 지냈으며, 원조 친명 '7인회' 멤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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