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식 감독 선임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비사커’는 8일(한국시간) “맨유 임시 감독 캐릭은 맨유가 차기 감독을 선임하는 것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선 달라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의 분위기가 엄청나다. 루벤 아모림이 떠나고 임시 감독 신분으로 지휘봉을 잡은 캐릭이 4연승을 이끌고 있다. 순위도 4위까지 올라갔다. 단순히 결과만 좋은 게 아니라 경기력이 상승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캐릭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캐릭의 상승세가 시즌 막바지까지 유지된다면, 정식 감독 기회를 잡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캐릭은 냉정했다. 맨유가 감독 선임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캐릭은 “솔직히 말해서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라며 “난 여기서 내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성공하고 싶다. 난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맨유가 성공하길 바란다. (정식 감독으로) 내가 되는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되는지는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더했다.
캐릭은 “어느 쪽이든 즉흥적인 결정이어선 안 된다. 중요한 건 차분한 진전이다”라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좋다. 이곳이 집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들뜨지 않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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