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의 ‘솔직 발언’…“토트넘? 강등 싸움 중이야, 프랭크는 10년 늙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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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의 ‘솔직 발언’…“토트넘? 강등 싸움 중이야, 프랭크는 10년 늙은 것 같아”

인터풋볼 2026-02-09 20: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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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루니는 토트넘이 또다시 패배한 뒤 강등 싸움에 휘말려 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7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0-2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 토트넘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9분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 처한 토트넘은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36분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졌다.

토트넘은 비상이다. 맨유전 패배로 승점 29점으로 리그 15위가 됐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는 단 6점. 게다가 이번 시즌 두 번째 레드카드를 받은 로메로가 앞으로 4경기 동안 출전이 불가능하다. 부상자까지 포함하면 다음 경기에 1군 선수 12명이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맨유 레전드 루니는 “현재 폼을 보면 토트넘이 (강등 싸움을 하고 있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웨스트햄은 폼이 좋다. 노팅엄 포레스트도 여기저기서 결과를 챙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토트넘이 처한 위치를 보면 강등 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없다. 난 토트넘이 분명히 뒤를 돌아보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루니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안쓰럽다. 그는 피곤해 보인다. 10년은 늙은 것처럼 보인다. 그게 짧은 시간 동안 토트넘 감독직이 그에게 남긴 흔적이다. 난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과 함께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랭크 감독은 환상적인 사령탑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건 매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장이라는 선수가 계속해서 퇴장을 당하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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