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공연에 26만명 모인다...경찰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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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에 26만명 모인다...경찰 총력 대응

투데이신문 2026-02-09 19:23: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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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래핑돼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의 로고, 발매 일자, 팀명 사진 [사진 제공=뉴시스]<br>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래핑돼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의 로고, 발매 일자, 팀명 사진 [사진 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전세라 기자】 방탄소년단(이하 BTS)이 정규 5집 ‘ARIRANG’ 발매를 기념하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컴백 공연을 연다.

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BTS의 정규 앨범과 컴백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BTS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 광장을 첫 무대 공개 장소로 택했다. 이곳에서 음악을 통해 ‘아리랑’의 정서와 글로벌 K-팝의 현재를 동시에 조명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스탠딩과 지정 좌석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공연 당일 넷플릭스를 통해 단독 생중계돼 전 세계 190여개국 팬들과 만난다.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공연인 만큼 관계 기관은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공안전차장을 TF팀장으로 지정해 인파 관리와 불법 행위 차단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티켓 매크로 사용과 전산망 침해, 암표 거래 및 숙박 사기, 온라인상 위해·협박글 게시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사이버수사대 전담팀을 중심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현장 안전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경찰은 행사 구역을 코어존·핫존·웜존·콜드존 4개 존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15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구역별로 총경급 책임자를 배치한다. 최대 26만명 규모의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선 분산, 출입 통제, 사고 예방 조치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돌발 상황 대응 체계도 가동한다. 폭행·난동·흉기 사용 등 강력 사건과 테러 위협에 대비해 9개 경찰서 소속 13개 강력팀과 특공대 현장에 배치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절차를 정비한다. 주최 측에는 안전요원 3553명 확보를 요구했으며 실제 운집 규모에 따라 추가 투입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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