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이 금지된 핵무기 폭발 실험을 몰래 했다고 미국이 주장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 군비통제 담당 차관은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2020년 6월 22일 중국이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있는 뤄부포호 핵실험장에서 핵폭발 실험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이 핵무기 폭발력을 실제로 검증하는 '진짜 핵실험'을 했다는 겁니다.
미 국무부 차관은 중국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위반하는 핵폭발 실험을 몰래 했기 때문에 핵실험에서 발생하는 인공지진파 탐지를 어렵게 하는 '디커플링' 기술을 사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극비 핵실험을 한 뒤 은폐했다는 미국의 폭로에 중국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선젠 중국 군축 대사는 "중국은 미국의 거짓 이야기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미국이 군비 경쟁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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