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영종항공 일반산업단지 유치 업종을 대폭 확대하며 항공산업단지 기능 강화에 나선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실시계획(변경)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인천경제청은 당초 6개 업종에 11개 업종을 추가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산업통상부는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개발사업지구 49만5천144㎡(14만9천781평)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했다.
하지만 항공 관련 업종은 수상 및 항공 운송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에 그쳐 실제 입주 가능한 항공 관련 업종이 제한적이었다. 항공기 정비(MRO) 사업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인천경제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기업 등의 수요 조사를 거쳐 입주 업종을 확대했다.
입주 업종 확대를 통해 유인 항공기와 항공 우주선 및 보조장치 제조업, 무인 항공기 및 무인 비행장치 제조업, 항공기용 엔진 제조업,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 등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인 기초 의약 물질 제조업 등 바이오·헬스케어 업종과 스마트제조 업종도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인천경제청과 LH는 업종 추가 절차를 마친 데 따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첫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항공산단으로 조성했지만 관련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업종이 부족해 분양을 보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 취지에 맞게 업종을 늘린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항공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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