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하나가 멈춰 세운 활주로, 티웨이항공 '안전관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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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하나가 멈춰 세운 활주로, 티웨이항공 '안전관리' 논란

프라임경제 2026-02-09 16:5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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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티웨이항공(091810) 여객기가 해외 공항 착륙 과정에서 랜딩기어 바퀴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 항공 안전 관리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활주로 폐쇄와 항공편 지연으로 이어지면서 사고 그 자체보다 관리 체계가 더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는 지난 8일(현지시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제주에서 출발한 티웨이항공 여객기(TW687편)가 착륙한 직후 우측 랜딩기어 바퀴 하나가 이탈했고, 떨어진 타이어와 부품으로 인해 활주로 일부가 한동안 통제됐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18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티웨이항공 여객기. ⓒ 티웨이항공

문제는 사고 여파다. 바퀴 이탈로 공항 활주로가 1시간 이상 폐쇄되면서 다수의 항공편이 지연됐고, 현지 공항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항공기 착륙 이후 발생한 사고였다는 점에서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착륙 장치 이상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항공 안전 측면에서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항공업계에서는 랜딩기어 타이어 이탈이 매우 이례적인 사고라는 점에 주목한다. 항공기 바퀴는 이착륙 시 가장 큰 하중을 견디는 핵심 부품으로, 정비·점검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항목이다. 

특히 운항 횟수가 잦은 LCC 특성상 정비 주기와 현장 점검의 철저함이 안전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단순 우발적 사고로만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티웨이항공은 "기체의 다른 부분에는 이상이 없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르는 항공기 안전 이슈 속에서 LCC 전반의 정비 인력·운항 구조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비용 효율성을 앞세운 운항 구조가 정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다시 고개를 든다.

이번 사고는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지만, 사고가 없었다는 사실이 곧 문제가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활주로 하나를 멈춰 세운 바퀴 하나가 던진 질문은 분명하다. 항공 안전의 최종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반복되는 LCC 안전 논란에 대해 항공사와 당국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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