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세·적극 재정 다카이치 압승에 엔화 약세 부각…日당국 구두개입
코스피, 4% 올라 5,300선 목전 마감(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코스피가 4% 넘게 올라 5,300선 목전에서 장을 마친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9.96포인트(4.13%) 오른 5,299.10으로 출발해 한때 5,322.3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상승 폭은 일부 줄인 채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46.78포인트(4.33%) 오른 1,127.55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9.2원 내린 1,460.3원이다. 2026.2.9 kjhpress@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코스피가 급등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하락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9.2원 내린 1,460.3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4.0원 내린 1,465.5원에서 출발해 1,459.3원까지 하락했다가 1,468.3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가 전 거래일보다 낮아진 것은 4거래일만이다. 다만 3거래일 연속 1천460원을 웃돌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6% 내린 97.414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8.90포인트(4.10%) 오른 5,298.0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천48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엔/달러 환율은 0.3% 내린 156.386엔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7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3.03원 하락했다.
전날 일본 총선에서 감세와 적극 재정을 내세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해 엔화 약세 요인이 주목받았으나 당국자가 구두 개입성 발언으로 제동을 걸었다.
기하라 미노루(木原稔) 관방장관은 "일방적이고 급격한 움직임도 보여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고, 미무라 아쓰시(三村淳) 재무관은 "시장을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할 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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