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금 3억5천만원 답지
(영양=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지난 달 진행한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통해 총 3억5천만원을 모금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모금액은 영양군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금까지는 작년 모금액(2억5천만원)이 최대였으나 올해는 이보다 1억원이 더 많다.
최대 모금의 배경에는 서울에 있는 한 문화 관련 재단의 1억원 기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재단은 "지난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지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거액을 보내왔다.
해당 재단을 비롯해 기업, 단체 등이 정성을 보내왔으나 무엇보다도 십시일반으로 한 푼 두 푼 성금을 기부한 영양 주민들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지난해 산불로 재산 피해가 막대했음에도 영양 주민들은 이웃 돕기에 주저 없이 힘을 보탰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는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이 함께 진행돼 일반 모금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역 구성원들이 정성을 모아 줘 큰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영양군에 답지한 성금과 성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과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 생계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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