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광화문에서 펼쳐질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완전체 첫 무대에 최대 26만 명의 구름 인파가 예고되면서, 경찰이 특공대 투입을 포함한 고강도 안전 대책을 가동한다.
9일 경찰 및 관련 보도에 따르면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무료 공연과 관련한 종합 치안 대책을 설명했다.
이날 경찰 측은 이번 공연에 대해 광화문 월대 앞 메인 무대를 기점으로 대한문을 지나 숭례문 인근까지 인파가 들어찰 경우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경찰은 공공안전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 행사장 일대를 인파 밀집도에 따라 ‘코어(Core)·핫(Hot)·웜(Warm)·콜드(Cold)’ 등 4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관리하기로 했다. 각 구역에는 총경급 책임자를 배치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통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물리적 안전뿐만 아니라 테러 및 각종 범죄에 대한 대응 수위도 높인다. 경찰은 형사 강력팀을 곳곳에 배치해 난동 및 흉기 범죄에 즉각 대응하는 한편, 경찰특공대를 전진 배치해 폭발물 탐지 및 대테러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온라인상의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된다. 사이버수사대에 전담팀을 지정해 인터넷상 테러 협박 글을 모니터링하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 티켓 예매 및 암표 거래 등 업무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수사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자체 경력 투입 외에도 주최 측에 충분한 규모의 안전요원 확보를 요구하는 등 민관 합동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은 오는 3월 21일 광화문광장 북측에 마련될 3만 4000여 석 규모의 좌석과 스탠딩 구역 구성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오는 23일 밤 8시 예매 사이트 NOL 티켓을 통해 예매 오픈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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