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척추’·6070 '관절' 건강 지키는 법 [한양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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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척추’·6070 '관절' 건강 지키는 법 [한양경제]

경기일보 2026-02-09 14:55: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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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클립아트코리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로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4050대는 척추 노화가 시작되는 시기다. 이 때 변화가 향후 다양한 척추 질환의 기초가 된다. 6070대는 오래 걷고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걷는 힘, 능력이야말로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학적으로 척추는 30대 후반부터 점차 퇴행성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디스크 수분 함량이 줄고 오랜 시간 반복된 업무 자세와 생활 습관이 누적되면서 4050대에는 목과 허리의 탄력성이 눈에 띄게 떨어진다.

 

문제는 이 모든 과정에 서서히 진행되는 탓에 통증이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상 신호를 빨리 알아채기 쉽지 않다는데 있다. 하지만 이 시기의 가벼운 목·허리 통증, 오래 앉아 있을 때의 뻐근함, 아침에 일어날 때 느껴지는 경직감 등은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인 통증이 아니라 척추 노화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디스크 탈출증이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정상원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신경외과 전문의) 원장은 “40~50대는 척추 질환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직전 단계로, 이 시기의 관리 여부에 따라 이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때 척추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면 수술이나 장기 치료로 이어질 가능성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4050대는 업무 특성상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고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도 잦다. 운동 부족과 체중 증가가 겹치면서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더욱 커진다.

 

정 원장은 “퇴행성 변화가 이같은 요인들로 인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통증이 참을 만한 경우 병원을 찾지 않고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척추 질환은 한 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진 뒤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정 원장은 “새해는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운동과 자세를 다시 정비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 만큼, 40~50대라면 지금이 척추 건강을 관리해야 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척추 건강을 위해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기보다는 걷기와 같은 기본적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게 권장된다. 또 평소 올바른 자세 유지와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 원장은 “반복되는 통증이나 이전과 다른 신체 변화를 느낀다면, 조기에 척추 전문의를 통해 현재 척추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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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건강한 노년의 삶을 꿈꾼다면 스스로 걷는 힘, 능력 유지가 중요한 요소다. 걷지 못해 생기는 삶의 질의 저하는 다양한 형태로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 관절센터 유건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노년기 관절 관리는 단기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오래 걷기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노년기 관절 건강 관리를 위해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첫째 무리하지 않는 꾸준한 움직임이다. 관절이 아프다고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기보다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걷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지속하는 것이 관절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둘째 체중 관리다. 과체중은 무릎과 고관절에 부담을 주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체중 조절만으로도 관절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셋째 통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만 여기지 않는 태도다. 지속적인 관절 통증이나 보행 변화는 퇴행성 관절염,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관절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유 원장은 “이같은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할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관절 건강을 점검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관리 원칙을 실천하는 것이 노년기 기동성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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