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최호정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 방문 일정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이번 순방은 단순 우호 교류를 넘어 교통, 스마트시티, 교육 등 도시 행정 분야에서 서울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대표단은 지난 2일 암만에서 유세프 알샤와르베(Yousef Al-Shawarbeh) 시장과 면담했다. 양 도시 간 공식 교류는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알샤와르베 시장은 스마트시티 전환과 대중교통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울을 핵심 협력 파트너로 평가하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대표단은 교통통제센터, 타렉 BRT 버스정류장, 자하 문화·커뮤니티센터 등을 시찰하고 BRT와 마을버스 연계 운영 등 교통 정책에 대한 현지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어 5일에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브라힘 사베르(Ibrahim Saber) 주지사와 회담했다. 이는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 합의 이후 한국 의회 차원의 첫 방문으로, 도시재생과 교통 정책 분야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대표단은 MITI(Metropolis International Training Institute) 카이로 분원이 위치한 HBRD를 방문해 서울시립대 도시행정 석사과정(MUAP) 수료 공무원들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최호정 의장은 “중동 지역에서 서울의 행정 역량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파악한 수요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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