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해사법원 유치 도전장…인천신항·송도 인프라 강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천 연수구, 해사법원 유치 도전장…인천신항·송도 인프라 강조

경기일보 2026-02-09 14:39:26 신고

3줄요약
인천 연수구청.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청.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해사전문법원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해사법원 설치 내용을 담은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소위를 통과했다. 구는 인천신항과 송도국제도시라는 경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사건의 발생과 해결이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국내 해사 사건의 대부분이 영국이나 싱가포르 등 해외 재판소 및 중재 기구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마다 수천억원의 법률 비용이 국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구는 육지와 해상, 공항 교통 인프라 등의 교통망을 내세우고 있다. 해사법원의 주 이용객은 국내외 선주와 보험사, 대리인 등이다. 구는 인천국제공항과 30분 내외로 가까운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입국을 한 뒤 신속히 법정에 출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송도역을 기점으로 하는 인천발 KTX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개통하면 전국의 해운 거점 및 서울 법조타운과의 물리적 거리도 줄어든다. 송도의 숙박 시설과 컨벤션 인프라는 장기 체류가 잦은 국제 재판 당사자들에게 거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UN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태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재외동포청, 해양경찰청 등 해사 및 국제 업무와 이어지는 국가 기관들이 모여 있다. 구는 해사법원이 연수구에 들어서면 이 기관과 협업해 국제 해사 분쟁 분야에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구는 이번 유치 활동을 44만 연수구민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주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사법원 유치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당위성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해사법원 유치는 연수구가 글로벌 해양·국제분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객관적인 경제성과 사법 효율성을 따져봤을 때 연수구가 최적지”라며 “44만 주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