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의대증원에 지역의사제까지”···2027학년도 수능 ‘N수생’ 16만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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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의대증원에 지역의사제까지”···2027학년도 수능 ‘N수생’ 16만명 몰린다

투데이코리아 2026-02-09 14:3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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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서울시교육청 13지구 제14시험장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의 모습. 사진=투데이코리아
▲ 지난해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서울시교육청 13지구 제14시험장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의 모습.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2026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탈락자가 전년보다 크게 늘면서 올해 치러지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190개 대학의 2026학년도 정시 선발 인원은 8만6004명으로, 전년(9만5406명) 대비 9402명(9.9%) 감소했다.
 
반면 수험생의 지원 건수는 총 51만4873건으로, 전년 대비 1만8257건(3.7%) 증가했다.
 
선발 인원이 줄고 지원자는 늘면서 탈락 규모도 커졌다. 이번 2026학년도 정시 탈락 건수는 42만8869건으로, 전년(40만1210건) 대비 6.9%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 정시 탈락자가 늘어날수록 다음 해 수능에 재도전하는 N수생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입시업계에서는 2027학년도 수능 N수생 규모가 16만명 초반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04학년도 이후 N수생이 16만명을 넘긴 사례는 2005학년도(16만1524명)와 의대 입학 정원이 확대됐던 2025학년도(16만1784명) 두 차례뿐이다.
 
또한 의대 모집 정원 확대 가능성과 지역의사제 도입도 N수생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의사제는 의대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대신 졸업 후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로, 의대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 중·고교 졸업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논의에서는 향후 의대 정원을 연간 700~800명가량 추가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 인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신설은 N수의 매우 강력한 유인”이라며 “고득점 내신을 가진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 진학을 목표로 반수나 N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도 “의대 모집 인원이 지난해 수준만큼은 아니더라도 늘어나기는 할 것이라는 점, 2026학년도 수능에서 현역으로 응시한 황금돼지띠 수험생 37만1000여명으로 매우 많은 점에서 볼 때 올해 N수생은 ‘역대급’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해 ‘불수능’으로 평가된 2026학년도 수능 역시 변수로 거론된다.
 
영어 1등급 비율이 3.11%에 그치는 등 난도가 높아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대보다 낮은 대학에 지원한 사례가 늘면서 반수를 고민하는 학생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을 앞두고 기존 체제가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점이 반드시 N수생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임 대표는 “수험생들이 오히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리적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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