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상생과 도약의 길로"…반도체 클러스터 등 공약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9일 "정치적 혼란을 봉합하고 군산을 상생과 도약의 길로 이끌어줄 인물이 필요하다"며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는 침체한 군산에 활기를 불어넣고 화합과 발전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가동, 절망하고 있는 시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전 의원의 전직 사무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으면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게 됐다.
선거 범죄로 인해 선거사무장의 징역형이 확정되면 해당 국회의원의 당선을 무효로 한다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이다.
문 도의장은 "군산 발전을 위해서는 갈등 조정 능력과 정치력이 필요하다"며 "저는 도의장으로서 이재명 당선을 위해 일했고 신영대 전 의원과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 정청래 대표를 도왔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MRO(유지·보수·운영) 조선 산업 중심으로 전환 ▲ 항만과 어업을 살려 '돈이 잘 도는 도시' 완성 등을 내세웠다.
문 도의장은 "군산 앞바다는 어떤 물도 차별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며 "군산 앞바다에서 다 하나가 되듯 문승우는 군산 시민의 지혜와 의지, 열정을 하나로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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