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사장, 소속 기자 주식 선행매매 의혹에 사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경제신문 사장, 소속 기자 주식 선행매매 의혹에 사의

위키트리 2026-02-09 12:26:00 신고

3줄요약
한국경제신문사. / 연합뉴스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이 소속 간부와 기자들이 주식 선행매매 의혹으로 수사받는 데 책임을 지고 9일 사의를 표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임원 회의에서 "모든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밝혔다.

한국경제 관계자는 매체에 "경영자문위원회 회의를 거쳐 차기 사장 인선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며 "통상 3월 말 정도 개최하는 주주총회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국장 역시 사의를 표명했지만, 사태 수습을 위해 일단 직무를 이어가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일 정부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한국경제 소속 기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매한 의혹과 관련해 한국경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한국경제는 7일 자 신문 1면을 통해 일부 간부와 기자가 연루된 것을 시인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독자들에 사과했다.

KBS에 따르면 선행매매로 수사 대상에 오른 한국경제 기자는 모두 5명으로 알려졌다. 대응단은 이들이 선행매매를 통해 챙긴 부당이득이 수십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자들은 주로 특정 기업의 호재성 내용을 담은 이른바 ‘특징주 기사’를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행매매란 일반 투자자보다 먼저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고파는 불공정 거래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기자가 기사로 다룰 기업의 긍정적인 소식을 미리 알고 해당 주식을 먼저 매수한 뒤 기사가 나가 주가가 오르면 주식을 팔아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특히 시가총액이 작고 정보가 많지 않은 종목일수록 기사 한 건만으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주가가 크게 움직일 수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