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與 겨냥 "계파 이익 앞세운 권력 투쟁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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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與 겨냥 "계파 이익 앞세운 권력 투쟁 멈춰야"

아주경제 2026-02-09 12:1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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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합당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갈등을 겨냥하며 "진영 전체보다 계파 이익을 앞세우며 권력 투쟁을 벌이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근 민주당이 합당 문제를 놓고 내홍이 계속 되자 이를 정면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2023년 3월 민주당 대표 시절 '내부 공격이 가장 큰 리스크'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시 게시물에 "단결된 소수를 단합하지 않는 다수가 이길 수 없다"며 "그래서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균열과 갈등"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우리 안의 차이가 있다고 한들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겠나"라며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총구를 바깥으로 돌리자"고 덧붙였다.

전날에도 조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합당에 대한 최종 입장을 정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내며 "공개적인 답변이 없으면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당을 하지 않고 별도 정당으로 선거 연대를 이룰 것인지, 아니면 선거 연대도 하지 않을 것인지, 하나의 정당 안에서 가치와 비전 경쟁을 할 것인지 명확하게 선택해 달라"며 민주당에 "내부 정치 투쟁에 이용하지 말라. 우당에 대한 기본 예의를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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